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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보조지표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KOSPI & KOSDAQ 지수의 장단점 및 보완책)

by 인천고래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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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고래입니다.

오늘은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만들어지는 원리(시가총액 가중평균지수)와 지수의 장단점에 대해 분석을 하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재미없는 이야기일 수 있으나 알고 있으면 한 번쯤은 평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이므로 천천히 읽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에 대한 이해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는 상장된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 방식으로 산출이 됩니다.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 방식이란, 각 종목의 시가 총액을 해당 종목 전체의 시가 총액 합계로 나눈 가중치를 부여하여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시가총액이 큰 종목일수록 코스피, 코스닥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A, B, C, D 네 개의 종목이 있다고 가정해 보죠.

각 종목의 시가총액이 각각 1조원, 2조원, 3조원, 4조원이라고 가정하면, 전체 시가총액은 10조원이 됩니다.

이 경우, A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1조원 / 10조원 = 0.1,

B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2조원 / 10조원 = 0.2,

C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3조원 / 10조원 = 0.3,

D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4조원 / 10조원 = 0.4가 됩니다.

 

이제 이들 종목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가중치를 부여한 후 A, B, C, D 종목의 가격이 각각 1,000원, 2,000원, 3,000원, 4,000원이라면,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 = (1,000원 x 0.1) + (2,000원 x 0.2) + (3,000원 x 0.3) + (4,000원 x 0.4) = 3,000원

따라서, 이 예시에서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는 3,000원이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를 산출합니다.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 장점

  1. 시장에서 상장된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의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됩니다.
  2. 시가총액이 큰 종목일수록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형 기업들의 영향력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시가총액은 기업의 크기를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종목을 대상으로 지수가 산출되므로 시장의 안정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 단점

  1.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들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작은 기업들의 성장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2. 지수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주가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실제 기업의 가치보다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기업들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일부 대형 기업들이 시장의 변동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 대체 방안

  1. 동일 가중평균 지수
    동일 가중평균 지수는 모든 종목에 동일한 비중을 부여하여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의 단점 중 하나인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들의 영향력이 낮아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B, C, D 네 개의 종목이 있다고 가정해 보죠.
    이 경우, 동일 가중평균 지수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각 종목의 가격을 동일한 비중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가격을 동일한 비중으로 계산하기 위해서는 각 종목의 가격을 전체 종목의 개수로 나누어야 합니다.

    따라서, A, B, C, D 종목의 가격이 각각 1,000원, 2,000원, 3,000원, 4,000원이라면,
    동일 가중평균 지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동일 가중평균 지수 = (1,000원 + 2,000원 + 3,000원 + 4,000원) / 4 = 2,500원
    따라서, 이 예시에서 동일 가중평균 지수는 2,500원이 됩니다. 

  2. 섹터별 지수
    섹터별 지수는 특정한 산업 분야나 업종의 종목들만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특정 산업 분야나 업종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유용합니다.
    단, 이 방식은 KOSPI나 KODAQ지수를 산출하는 가중 평균 지수 방식을 사용하므로 동일한 결과를 만들 수 있으나 섹터별로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은 섹터에 따라 약간씩 다릅니다.

    예를 들어, KOSPI 건설 지수는 건설업 종목들만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 건설업 종목들의 시가총액을 합산하여 가중치를 부여한 후 지수를 산출합니다.
    반면에, KOSPI 에너지 지수는 석유, 가스, 전기 등 에너지 관련 종목들만을 대상으로 선물 가격 가중 평균 지수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 각 종목의 선물 가격을 가중치로 사용하여 지수를 산출합니다.

  3. 평균 수익률 지수
    평균 수익률 지수는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을 이용하여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의 단점 중 하나인 주가 왜곡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평균 수익률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와는 다르게,
    종목들의 시가총액에 따라 지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종목들의 실제 수익률에 따라 지수가 결정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주가 왜곡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습니다.

    예를 들어, A, B, C, D 네 개의 종목이 있다고 가정해 보죠.
    이 종목들의 1년 동안의 주가 수익률이 각각 10%, 20%, 30%, 40%이라면,
    평균 수익률 지수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평균 수익률 지수 = (10% + 20% + 30% + 40%) / 4 = 25%
    따라서, 이 예시에서 평균 수익률 지수는 25%가 됩니다.

  4. 퀄리티 지수
    퀄리티 지수는 기업의 재무상태나 성장성 등을 고려하여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의 단점 중 하나인 주가 왜곡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기업의 실적을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퀄리티 지수는 기업의 재무제표 정보를 바탕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펀더멘털 분석을 바탕으로 지수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률, 자기자본 비율 등의 지표를 이용하여 퀄리티 지수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퀄리티 지수는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와는 다르게, 기업의 실적을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가중 평균 지수의 경우, 시가총액이 큰 기업들이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 반면,
    퀄리티 지수의 경우, 기업의 품질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에 따라 더 정확한 지수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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